'골드미스' 배우 양정아가 잠시후인 오후 6시 30분 서울의 호텔에서 3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립니다.
앞서 2시 30분에는 취재진들 앞에서 결혼 소감을 밝히는 자리를 가졌는데요.
기자간담회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또 오늘 결혼식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묘성 기자~
네 김묘성입니다.
Q) 네 먼저 결혼식에 앞서 양정아씨가 취재진들앞에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전해주시죠.
A) 양정아는 본식보다 앞선 2시 30분 취재진들 앞에서 결혼 소감을 밝혔습니다. 순백의 오프숄더 웨딩드레스에 하나로 내려 묶은 단아한 헤어스타일..반짝이는 보석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오늘의 주인공 양정아는 다소 떨리는 표정으로 취재진들 앞에 섰습니다.양정아는 '정신없이 오늘 하루를 보낸 것 같다. 정말 감사하고 늦게 결혼하는 만큼 예쁘게 잘 살겠다'며 '앞으로 좋은 활동도 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예쁜 가정을 꾸미겠다. 또 좋은 연기로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정아는 '늦은만큼 아이는 빨리 갖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고요 '신혼 여행은 호주를 갈 예정'이라며 '신랑이 호주에서 1년반 동안 생활을 해서 그곳을 잘 알기 때문에 20일동안 다녀올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양정아와 그의 예비 신랑은 지난 8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예비 신랑이 양정아보다 3살 연하인 것으로 전해졌죠.양정아는 '연하 같지 않은 듬직한 모습을 마음에 들었고평생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과 신뢰가 있어 결혼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는 또 '신랑이 나보다 아는 것도 많고 존경할 만하다' '3살 연하지만 마초 같은, 남자같은 스타일에 반한 것 같다'며 웃음 지었습니다. 프러포즈는 어떻게 받았을까 물어보니 '지난 일요일에 작은 소극장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하네요.그리고 [골드미스가간다] 멤버들 중 여전히 결혼을 하지 않은 예지원, 박소현을 언급하며 '우리 박소현 예지원에게 미안하다. 드디어 국민 노처녀 딱지를 떼게 됐다. 그런 의미에서 신랑에게 너무 고맙다. 늦게 결혼하는 만큼 잘 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Q) 잠시 후 6시 30분에 결혼식이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식은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요?